강혜경 기자 2022-05-30 08:30:25
"행사 통해 건강증진…환경 보호 관심 가지자 취지에서 기획"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젊은약사회 KYPG(회장 장태웅) 소속 약사 30여명이 한강공원 일대 쓰레기를 주우며 플로깅을 벌였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KYPG 소속 약사 30여명이 6조로 나뉘어 잠원 한강공원부터 반포 한강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KYPG는 단순히 걸으며 쓰레기만 줍는 데서 그치지 않고 중간 중간 미션을 통해 유대감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토록 했으며, 최종적으로 주운 쓰레기와 미션 성적 등을 통해 1, 2, 3등을 선발하고 시상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혜연 약사는 "한강공원에서 플로깅을 하는 것은 기분 좋고 값진 경험이었다"면서 "옹기종기 모인 사람들 사이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줍는 것도 의미있었지만 여러 약사님들과 미션을 수행하며 친목을 다질 수 있어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장태웅 회장도 "플로깅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우리가 다같이 환경 보호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실제로 행사를 진행하면서 일반 시민들도 행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KYPG가 지역사회의 환경보호와 건강증진이라는 측면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잠원한강공원 안내센터로부터 플로깅 활동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후원받아 진행됐으며, KYPG는 오는 6월 25일 약사들의 네트워크를 위한 가든파티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